경제∙비즈니스 국영 가루다 항공, BRI에서 3.8억 달러 대출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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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지난 5일, 대형 국영 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 BRI)에서 3억 8,200만 달러의 융자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가루다 항공은 BRI로부터 ▽5,000만 달러의 단기 대출 ▽가루다 항공 산하의 저가항공사(LCC) 시티링크(Citilink)전용의 1조 루피아를 포함한 총 2조 루피아를 초과하는 단기 대출 ▽2억 달러를 초과하는 SBLC(Stand By Letter of Credit, 보증신용장) – 세 가지를 획득했다. 대출 2건의 상환 기간은 올해 12월 21일이며, 조달 자금은 유류 비용과 항공기 임대 등의 사업비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은 지난 2015년에 발행한 4억 9,680만 달러 상당의 5년물 이슬람 채권(수쿠크)의 상환 기한이 내달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준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이 실시되면서 항공편이 운휴나 운항 제한 되었기 때문에 현금 흐름의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었다.
이에 가루다 항공은 상환 기한을 연장하고, 5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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