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AP2, 설비 투자 1.4조 루피아로 대폭 축소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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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 AP2)는 지난 4일, 올해 시설 투자비를 당초 계획했던 7조 8,000억 루피아에서 1조 4,000억 루피아로 크게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 공항의 운영 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긴급성이 없는 시설의 개수는 연기한다.
AP2의 아구스 이사(기술 담당)에 따르면, 운영하는 19개 공항에서 지금까지 평상시 대비 전력 소비량을 46%, 수도 사용량을 60% 각각 줄였다. 설비 투자로는 람뿡주 라딘 인뗀 제2공항(Radin Inten II International Airport2)이나 방까 블리뚱 섬 하난유딘 공항(Hanandjoeddin Airport) 등 정부로부터 운영을 인계 받은 공항 개발 사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AP2의 무하마드 사장은 “수도 자카르타 근교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진행하는 상업 지역의 개발 사업과 제4터미널의 설계 사업 등 수년에 걸치는 몇 개의 사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항 개발 사업은, 북부 수마트라주 메단의 꾸알라나무 국제공항(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과 같이 다른 기업과 협력 사업으로 실시하고, 사업비의 분담이나 리스크의 분산을 도모할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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