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피치, 올해 인니 연간 성장률 1.3%로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20-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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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그룹 산하의 피치 솔루션스(Fitch Solutions)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했다.
이전 보고서에서 2.8%로 예측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대규모사회적조치(PSBB)가 계속되고 있는 점 등으로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분석해 재차 하향 조정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피치 솔루션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한동안 PSBB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인프라 개발 계획이 연기돼 투자 성장을 낮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2.97%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예측을 크게 밑돌았다. 피치는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1분기 성장률도 전망치도 보다 낮았다. 연간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개인 소비도 이전의 1.2% 성장 예측에서 1.5%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했다. 중국 경제의 침체와 관광수입 감소 등의 요인뿐만 아니라 고용환경 악화도 침체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투자 성장률도 신수도 이전 계획을 포함한 여러 인프라 계획이 연기된 점도 2.5% 감소한 마이너스 성장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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