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 영국계 ‘딜리버루’와 요리 택배 사업 제휴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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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승차공유 대기업 고젝(Go-Jek)이 영국의 음식 배송 업체인 딜리버루(Deliveroo)와 싱가포르에서 요리 택배 사업으로 힘을 합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요리 택배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

고젝이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고젝의 운전기사가 딜리버루 고객에게 요리를 배달한다.

배달처는 부낏메라, 퀸스타운, 겔랑 등 싱가포르의 중심 지역이다.

고젝은 사업장의 대부분을 폐쇄하는 '서킷 브레이커'라 불리는 싱가포르 국가 봉쇄에 의해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에 요리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고젝은 또한 싱가포르의 교육 및 금융 스타트업인 아드보(Advo)와도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아드보가 실시하고 있는 약자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위한 요리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고젝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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