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銀, 1분기 수익 9% 증가…디지털 채널 강화 노력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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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만디리(PT Bank Mandiri)는 디지털 채널 강화에 힘써 올해 1분기(1~3월)에 순이익 증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만디리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44% 증가한 7.92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종 은행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디리은행의 순이익의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수수료 기반 소득이 7조 7,400억으로 24% 증가했고, 순이자 소득이 16조 1,600억으로 9.05% 증가한 것에 그 배경이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나은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일관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디리의 디지털 채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이러한 채널을 사용하는 고객의 행동 변화와 함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했다”며 “고객이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디지털뱅킹 이니셔티브 개발에 계속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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