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쉘, 코로나19 여파로 마셀라 광구 개발사업서 철수 의향 밝혀 무역∙투자 편집부 2020-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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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에 따르면, 마셀라 광구 아바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서 영국 네덜란드 석유 기업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이 철수할 의향을 표명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금 흐름이 악화된 것이 그 이유이다.
현지 언론 꼰딴 6일자 보도에 따르면 SKKMigas의 율리우스 운영 보좌관은 "철수한다는 정보는 사실이다. 쉘은 국내에서 조업중인 다른 사업에 주력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셀라 광구의 지분 65%를 보유한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과 35%를 보유한 쉘 양사가 다른 파트너를 유치하는 등의 대안을 협의 중이다.
율리우스 운영 보좌관은 "쉘의 철수로 2027년의 LNG 플랜트 가동 시작 일자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INPEX는 예정대로 가동할 목표라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SKKMigas의 드위 수찝또 청자은 앞서 "석유와 가스 산업이 LNG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셀라 광구 등 개발 사업자가 사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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