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발리주, 관광 불황으로 호텔 등의 매각 잇따라 경제∙일반 편집부 2020-07-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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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발리에서 호텔과 빌라 등의 관광 사업용 부동산을 시장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 산업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으로, 그 중에는 시장 가격에서 최대 25% 할인으로 판매하는 업체도 있다.
현지 리조트 부동산 회사 파라다이스 프로퍼티 그룹(Paradise Property Group)에 따르면, 발리의 관광업에 부는 역풍은 부동산의 매매는 물론 임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대 가격은 최대 50% 이하로 떨어질 기세”라며 “부동산 매각 가격도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매각 가격에서도 매수자가 50% 할인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의 현지 법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Colliers International Indonesia) 관계자도 “시황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시세관을 가늠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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