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석유가스 시추 자회사 엘누사, 7000억 루피아 규모의 이슬람 채권 발행 경제∙일반 편집부 2020-08-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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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산하의 석유와 가스 시추 회사 엘누사(Elnusa)는 12일, 설비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이슬람 채권(수쿠크)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5년물의 발행 규모는 7,000억 루피아로 원금에 대한 배당 비율은 올해 9%이다.
수쿠크는 이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했다. 인수사로 국영 만디리 세꾸리따스(Mandiri Sekuritas), 증권사 다나렉사 세꾸리따스(Danareksa Sekuritas), 인도프리미어 세큐리티스Indopremier Securities), 뜨리메가 세큐리티스(Trimegah Securities)가 선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은 총 1조 5,000억 루피아를 조달하고자 하는 엘누사의 첫 채권 발행이다. 이 회사의 알리 문다끼르 사장은 성명을 통해 "조달 자금은 사업 확장과 장비 강화, 석유 및 가스 서비스 설비 개발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확산 등 세계경제를 둘러 전망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처음 발행한 수쿠크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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