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가개발계획장관 “수도이전 일단 연기” 입장 밝혀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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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하르소 국가개발계획장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바뻬나스)의 수하르소 장관은 8일 동깔리만딴주 수도이전 계획에 대해 ‘일단 연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바뻬나스 예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된 국가우선사업 중심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수하르소 장관은 이날 의회 제9위원회에서 "마스터 플랜(기본 계획) 준비와 동깔리만딴 주변 도시의 인프라 정비는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회 제9위원회는 바뻬나스의 내년도 예산을 2,400억 루피아 증액해 1조 7,700억 루피아로 편성하는데 합의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동깔리만딴주 쿠타이 카르타느가라군과 북쁘나잠빠사르군 일부 지역에 신수도를 설치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전 개발 공사는 2021년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수도 이전에 관한 법안은 당초 올해 1월 의회에서 심의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의회는 정부로부터 아직 법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도 이전에 총 466조 루피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발표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수도이전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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