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中업체, 인니 스마트폰 시장 장악…점유율 73% 차지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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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7일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대부분이 자국 내 경쟁이 치열해져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의 'VIVO(비보)’가 21.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OPPO(오뽀)'로 20.6%, 3위는 한국 삼성으로 19.6%이었다. 그 뒤를 이어 4위 샤오미(17.9%), 5위 'Realme(리얼미, 13.6%)이었다.
지난해 2분기 인도네시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삼성이 중국 브랜드들에게 점유율을 내주면서 VIVO와 Realme도 크게 늘어났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40%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샤오미의 ‘Redmi8A’와 Realme의 ‘Realme5i’ 시리즈, 샤오미의 ‘Redmi Note8’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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