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PSBB 재시행, 상업시설 운영에 타격 우려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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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을 14일부터 다시 시행함에 따라 쇼핑몰 운영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분기(4~6월) PSBB 기간 중 주요 운영업체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꼰딴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계 NH 코린도 증권(NH Korindo Sekuritas)의 아쟁 까르띠까 합사리 애널리스트는 "쇼핑몰 입주 점포들이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운영회사의 올해와 내년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와 동부 자바 수라바야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 기업 빠꾸원 자띠(PT Pakuwon Jati)의 이뷔 웡 이사(사업 개발 담당)는 "자카르타의 PSBB 재시행은 임차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회사가 운영하는 쇼핑몰은 PSBB 실시 후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 임차인은 불과 1~2%였다. 이비 웡 이사는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및 서비스 비용 인하 등을 지원했다. 다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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