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교통부, 공항세 폐지 검토…항공업계 지원 일환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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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는 항공업계 지원책으로 승객이 항공권 구입시 지불하는 여객 서비스 시설 사용료(공항세) 면제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 항공국의 노비에 리얀또 국장은 17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공항세 면제 외에도 공항 착륙료와 장비 검사비용 인하 등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면제분은 정부 세외 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즉시 도입하고 싶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노비에 국장은 "항공사들은 교통부 및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가 정한 위생 규율을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9월 시점의 유상 좌석이용률(로드 팩터)이 각 항공사 모두 50%를 상회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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