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북수마뜨라 꾸알라 딴중 항구, 1~9월 컨테이너 물동량 54%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20-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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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1(PT Pelabuhan Indonesia1, 쁠린도1)은 9일 북부 수마뜨라의 꾸알라 딴중 항구의 1~9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만 6,775TEU이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항만의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국제화물을 운송하는 것 등을 배경으로 인프라 관련 자재 등의 운송이 증가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액체 벌크 물동량은 2.5배인 약 25만톤, 화물은 3.2배인 약 5만 5,000톤이었다.
쁠린도1의 다니 루슬리 우따마 사장은 “꾸알라 딴중 항구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세이 망께이 경제특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수송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이 경제특구는 고무가공 공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수마뜨라 종단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토목 자재 물량도 증가했다. 항만과 경제특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화물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잘 정비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쁠린도1은 꾸알라 딴중 항구 주변 공업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제1기 공사에 1,128헥타르의 부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1~6월 수도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99만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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