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금융감독청, 채무재조정 기간 1년 연장 금융∙증시 편집부 2020-10-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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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은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중소영세기업 등을 위한 채무 재조정 신청 기간을 2022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3월까지 1년간의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1년 더 연장했다.
금융감독청의 윔보 산또소 청장은 "채무 질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하며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평가에 따라 선택적으로 허가된다”고 언급했다.
26일 드띡 보도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금융당국의 결정에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민간 최대 은행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의 야흐야 행장은 연장 조치를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국영 은행 뱅크 만디리의 아흐마드 바드루딘 이사(소매 금융 부문)는 "채무 재조정 수요는 안정을 찾았지만 코로나19 영향은 계속해 여러 산업에 미치고 있기 때문에 금융감독청의 결정은 적절하다”라고 설명했다.
뱅크 쁘르마따(Bank Permata)의 요스아 이코노미스트는 “연장이 안됐다면 국내 부실채권비율이 경제활동 침체 등이 반영돼 4%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채무 재조정 기간 연장은 부실채권비율을 줄이고 대출 성장 제고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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