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외자투자 3분기 만에 증가… 전년 동기比 1.6%↑ 무역∙투자 편집부 2020-10-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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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23일 3분기(7~9월) 투자실현액(석유가스, 금융 등 제외)이 현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09조 루피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8.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직접 투자(FDI)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06조 루피아였다.
올해 FDI가 플러스 된 것은 3분기 만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이 강했던 상반기(1~6월)에서 개선했다.
투자 실현으로 인한 고용 창출은 39% 증가한 약 29만 5,387명이었다.
국가·지역별 FDI 중 싱가포르가 4,379건으로 총 24억 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실현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국가는 싱가포르와 중국 2개국뿐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FDI는 비금속·금속이 16억 3,15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운수·창고·통신이 9억 9,460만 달러, 전기·가스·수도가 9억 1,610만 달러 순이었다.
국내투자(DDI)는 2.2% 증가한 102조 9,000억 루피아였다. 건설이 22조 9,959억 루피아로 투자액이 가장 많았다. 전기에 선두를 기록했던 운수·창고·통신은 17조 7,391억 루피아로 2위였다.
지역별 투자액은 서부자바주 전체가 13.6% 증가한 28조 4,000억 루피아로 가장 많았다. DDI는 반뜬주가 12조 3,000억 루피아였으며, 리아우주 12조 루피아, 서부자바주는 10조 1,000억 루피아로 이어졌다. FDI는 서부자바주가 12억 7,02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1~9월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11조 6,000억 루피아로 연간 투자 목표의 75%에 달했다.
누계 DDI는 9.3% 증가한 309조 9,000억 루피아, 누적 FDI는 5.1% 감소한 301조 7,000억 루피아였다. 누계 건수는 10만 2,276건이며 86만 1,60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했다.
바흘릴 투자조정청장은 일자리 창출에 관한 옴니버스 법이 통과됨에 따라 "2021년에는 2020년보다 투자실현액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역별 투자는 서부자바주, 자카르타특별주, 동부자바주를 비롯한 자바섬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자바섬과 자바 외 섬의 투자액이 차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바흘릴 청장은 "그 간격을 줄이기 위해 자바 외 지역에서 세금 우대 정책과 기계·원자재 수입 관세 면제 조치, 자바 외 지역의 투자 할인율 확대 등 특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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