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싱가포르 스페이스DC, 인니 최초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치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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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데이터 센터 스페이스DC는 19일 인도네시아 최초로 친환경 데이터 센터 'JAK2'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 센터는 서자카르타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초 가동했다. 미국 민간단체 업타임인스티튜트의 데이터 센터 인증 기준인 4단계 중 두 번째인 ‘티어 3'을 준수했다.
전력 용량은 2만 5,450킬로와트(kW)이다.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영국 항공기 엔진 업체인 롤스로이스제 발전 시스템 ‘시리즈 4000'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질소 산화물(NOx) 등 유해한 배출가스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스페이스DC의 대런 호킨스 최고 경영자(CEO)는 "탈탄소화 흐름 속 적합한 데이터 센터”라며 "동남아 국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의 안드레아스 부사장(발전 담당)은 "인도네시아와 같은 열대 지역에서 발전기 설치는 쉽지 않다. 고온다습한 기후를 견딜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에 적합한 시스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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