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솔루션스, 루피아/달러 환율 반년 간 안정 추이 전망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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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향후 3~6개월은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투자 심리 등이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피치의 컨설팅업체 피치솔루션스는 "백신 접종 시작은 루피아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루피아는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지속해, 2022년은 1달러 당 1만 3,500루피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지연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투자 심리도 악화, 인도네시아 자산과 루피아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도 보였다.

국영 은행 만디리(Bank Mandiri)는 최근 해외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신흥시장으로 옮겼기 때문에 루피아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통화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72명 중 51명이 "달러는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 하락세를 계속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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