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올해 44조 루피아 이상 손실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MICE(회의, 컨벤션, 전시회·박람회, 포상관광) 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44조 루피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10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시회사업 협회(Asperapi)의 호세아 안드레스 회장은 "코로나19로 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MICE 관련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부가 3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서의 MICE 관련 행사를 모두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뉴노멀 시대에는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책본부와 협력하여 보건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MICE 행사를 다시 재개할 방침이다.

자카르타 관광·창의경제국의 쭈쭈 꾸르니아 국장은 “자카르타 MICE 행사의 경우 50%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규정을 내놓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리 관광국의 리 뿌뚜 국장도 “MICE 행사를 관광진흥계획에 통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