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보건부 장관, 화이자 백신 5천만 회분 계약... 다음 달 첫 배송 예정 경제∙일반 편집부 2021-07-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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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구나디 사디낀(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백신 긴급조달을 위하여 화이자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엔택(BioNTech)이 2021년 5천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조달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부디 장관은 화이자 백신 5천만 회분의 추가 도입이 인도네시아에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5월까지 인구의 77%인 2억830만 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 목표치의 19%인 3,960만 명을 대상으로 적어도 1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 조달 계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이 지난달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EUA)를 내린 이후 이뤄졌다. 현재 바이오엔텍은 유럽 연합에서 유통 허가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비상 사용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162b2라고 불리는 이 백신은 바이오엔택의 mRNA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효능은 79~96%로 나타났다.
부디 장관에 따르면 화이자사는 회사와 파트너인 바이오엔택이 계약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바이오엔택은 2021년 말까지 전 세계에 3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부가 공유한 일정에 따르면 화이자 측은 다음 달에 300만 회분을 보낼 예정이며 이어 9월에 550만 회분, 10월 11월 12월에 각각 1,380만 회분씩 보낼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정부 백신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이자의 인도네시아 매니저인 스테판 렁(Stephen Leung)은 바이오엔택과 체결된 협약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를 회복시켜 정상적인 삶으로의 복귀를 가속화하기 위해 중요한 계약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앤택의 숀 마렛(Sean Marett) 최고 경영자는 백신 공급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과 신뢰에 감사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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