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정부와 중앙은행, 국채 439조 루피아 분담 계획 합의 경제∙일반 편집부 2021-08-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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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중앙은행(Bank Indonesia, BI)은 국가의 코로나-19 의료 및 사회지원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세 번째 부담 분담 계획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스리 물리야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재무장관은 지난 24일(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은행이 2021~2022년 국채 439조 루피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BI)은 올해 평균 3.39%였던 기준금리인 7물역레포 이자율(seven-day reverse repo rate, 7DRRR)에 비해 10년 만기 채권수익률 평균은 6.79%로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해당하는 쿠폰금리를 제공해왔다.
스리 장관은 총 자금 중 341조 루피아는 사회지원 및 중소기업(MSME) 구제 프로그램으로 가고 이는 정부가 전액 부담하고, 나머지 98조 루피아는 대부분 국가 백신 드라이브에 사용되며 이 비용은 중앙은행이 부담한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인 재난을 해결하기 위한 재무부와 중앙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번의 협력은 재무부와 중앙은행이 공동 협력하는 세 번째 장관령(SKB III)에 의한 것으로 1호 장관령은 2020년 4월에, 2호 장관령은 2020년 7월 발효하였다.
세 번째 협력은 정부가 델타변종에 의해 촉발된 제2의 코로나 바이러스 파동을 억제하기 위해 제정된 사회활동제한조치(PPKM) 속에서 코로나-19 구호 활동을 강화하기위해 시작되었다.
스리 장관은 세번째 장관령(SKB III)이 국채이자 지급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2.40~2.44%에서 2.21~2.25%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정부는 중앙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신용평가기관들과 투자자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중앙은행 총재는 같은 기자회견에서, 이 결정이 중앙은행의 출구 정책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물가상승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중앙은행은 2022년 말까지 7물역레포 이자율(7DRRR)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이번 합의로 통화관리자로서 중앙은행의 독립성도, 자금력과 재무제표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크리 쁘르마나(Fikri C. Permana) 사무엘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내년 자본유출의 위험에 대해 경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테이퍼링 계획에 의해 촉발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중앙은행이 국채의 한 부분을 매입함으로써 정부는 실질적으로 외국인 매도 위험을 줄였고, 이는 재정 및 루피아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더 많은 부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더 많은 적자가 예상된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개입은 루피아의 안정과 자본유출 위험이 유지된다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위험 인식이 줄어들어 금융시장에 안정을 줄 것이라고 피크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4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누그라 증권 채권 에널리스트 람단 아리오 마루또(Ramdhan Ario Maruto)는 내년도 인도네시아의 국채 발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시장의 금리가 상승하고 인도네시아 채권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특히 이자 지급 측면에서 정부 예산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국채발행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국채발행금액이 정상적 상황대비 두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정부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지난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언급하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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