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무역부, 라마단 식품 가격 폭등 주도하는 4가지 주요 식품 점검 유통∙물류 편집부 2022-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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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라마단과 이둘피트리 축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식품 가격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4가지 주요 수입 식품을 점검했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무역부 오끄 누르완(Oke Nurwan) 국내무역담당 국장은 밀, 설탕, 쇠고기, 콩 가격이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코로나 대유행 규제 완화, 이둘 피트리 축제, 4월 라마단 금식월 등이 식량 국내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산업투자를 총괄하는 의회 제6위원회 청문회에서 무역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콩과 밀 등 수입 주요 식품이 차질을 빚고 있어 국제 상품 가격과 지정학적 상황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달 연간 물가상승률은 2.64%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25일 밀 가격은 톤당 399달러로 지난해 톤당 188달러보다 93.6% 올랐다.
3월 22일 비육우 가격은 kg당 4.2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9달러에서 72% 올랐으며, 3월 25일 대두와 설탕 가격은 kg당 각각 95.6%, 51.6% 오른 8,875루피아와 7,802루피아를 기록했다.
국영 만디리은행 파이잘 라흐만(Faisal Rachman)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기고한 기사에서 광범위한 원자재와 에너지 국제가격이 수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주요곡물 공급을 위협하는 한편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설탕 가격은 kg당 14,500루피아로 전월 대비 2.84%, 지난해 이둘피트리 기간 대비 11.54% 상승했다. 이는 수입 원당 가격이 kg당 10,436 루피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2020년 인도네시아의 백설탕 소비량은 266만 톤, 현지 생산량은 약 213만 톤으로 올해 생산량이 비슷할 경우 약 50만 톤의 설탕이 부족하게 된다.
오끄(Oke)국장에 의하면 라마단 기간 중 고추 공급은 안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초의 고추 가격은 2월과 3월 초의 우기로 인해 상승했지만, 금주는 지난주보다 5~8% 하락하기 시작했다.
자카르타 지역 빨간 고추 소매가격은 31일 kg당 46,085에서 55,622루피아로 지난주 가격 kg당 50,604루피아와 56,711루피아보다 각각 8%, 2% 떨어졌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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