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스리랑카 파산 인정...내년까지 위기 지속될 듯 경제∙일반 편집부 2022-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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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총리 라닐 위크레메싱게는 자국 경제가 파산했으며 전례없는 경제위기의 극심한 고통이 적어도 내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2,200만 명의 국민들은 정부가 필수품을 수입하기 위해 외화를 다 써버린 후 몇 달 동안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오랜 기간 동안의 정전을 견뎌왔다.
스리랑카 총리는 "한때 번영했던 스리랑카가 올해 심각한 불황에 빠졌으며 식량, 연료, 의약품의 심각한 부족은 2023년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스리랑카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 협상은 8월까지 채권단과 채무재조정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리랑카가 파산 상태에 있기 때문에, 부채상환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따로 IMF에게 제출할 것이며, IMF가 계획에 만족해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IMF는 국제수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조달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국가 재정을 정상화하고 증가하는 재정적자를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현재 거의 휘발유가 없는 상태이고 정부는 연료를 절약하기 위한 노력으로 비필수 부문의 공공서비스를 중단했다.
유엔은 스리랑카 국민의 약 80%가 식량 부족과 기록적인 물가에 대처하기 위해 음식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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