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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이브 커머스 붐 주도하는 중국, 그 다음은 아세안이 될 것인가 유통∙물류 편집부 2022-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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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피디아 플레이 홈페이지 캡처
 
라이브 커머스( Live commerce)는 특히 중국이 이 시스템을 어떻게 가장 강력한 판매 캠페인 중 하나로 확장했는지 보고난 후 인도네시아와 전반적인 동남아시아 디지털 생태계에서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변모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거래 시스템을 말한다.
 
맥킨지 디지털은 2021년 7월 중국 내 라이브 커머스의 연평균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CAGR)이 3년간 280% 이상 성장해 2020년 1,710억 달러라는 놀라운 규모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이 기존 전자상거래보다 최대 10배 이상 높은 30%에 가까운 전환율을 보고해 라이브커머스가 전환을 가속화해 가치를 창출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보고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재미있고 몰입감이 있어 시청자들이 더 오래 볼 수 있게 해주며, 또한 고객의 의사 결정 과정을 '인식'에서 '구매'로 전환시킨다. 일회성 쿠폰과 같은 시한부 전술은 긴박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멘텀 웍스(Momentum Works)의 또 다른 연구는 이 부문이 동남아시아에서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여부는 이부문이 아직 진화 중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남아 지역이 중국에 비해 라이브 커머스 개발의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모멘텀 웍스는 보고서에서 인프라의 성숙도 차이, 즉 비디오의 품질 차이가 근본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페이스북(Facebook)이 '사회학과 트래픽 분배 알고리즘'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주 페이스북은 올해 10월 1일부터 라이브 쇼핑 기능을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라이브 커머스 부문의 성장과 관련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인도 경영컨설팅업체 레드시어(Redseer)의 동남아시아 파트너인 로샨 라지 베헤라(Roshan Raj Behera)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인스타그램을 라이브 커머스의 궁극적인 종착지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베헤라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라이브 커머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 아직은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다른 상거래 부문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헤라는 8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2021년에 전자상거래 GMV[총 상품 판매액]의 약 10%를 창출했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의미 있는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베헤라는 동남아에서 중국만큼 두각을 나타낸 업체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인스타그램이 현재 물류와 결제기능면에서 더 나은 기존의 수평적 전자상거래 업체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은 고객 대면 측면에서 물류 및 결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백엔드에서는 파트너 브랜드와 상인들에게 제품 오퍼링을 확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확립된 수평형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토코피디아는 2018년부터 토코피디아 플레이(Tokopedia Play)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쇼핑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켈 찬드라 위자야 류(Ekhel Chandra Wijaya Liu) 토코피디아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토코피디아 플레이를 통해 진행된 거래가 2022년 2분기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매자가 토코피디아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프로모션, 브랜드 인지도 구축, 매장 참여 및 매출 증대,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하며, 라이브 커머스가 가져올 수 있는 것에 대해 구매자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제안과 함께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직접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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