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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회복을 향한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화 확대 유통∙물류 편집부 2022-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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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중소영세기업(MSME)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국가 GDP의 60%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화 노력은 오랫동안 국정 과제였으며, 조코위 대통령 또한 계속 강조해 왔다.
 
1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재단이 발표한 자료에서 인도네시아는 2020년 말까지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1,000만 개 이상의 중소영세기업 디지털화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이는 전체 중소영세기업의 16%에 불과하다.
 
인도네시아 최대 기술기업인 고또(GoTo)그룹의 또꼬뻬디아(Tokopedia)는 현지 중소영세기업들이 기술 사용을 통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고또는 또꼬뻬디아에서 중소영세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NIB) 발급을 위한 사회화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세기업 형식 변환(Transformasi Formal Usaha Mikro ;Transfumi)프로그램과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와 긴밀히 협력했다. 또한 노점상 디지털화, 디지털 가속화 수업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떼뗀 마스두끼(Teten Masduki) 중소기업부 장관은 12일 중소영세기업의 날을 기념하여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또꼬뻬디아는 지난 3년 간 팬데믹의 도전에 맞서 정부와 함께 노력해왔고,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 생태계를 최적화하는 것이 그들의 생존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주요 축 중 하나로서 경제가 회복되고 강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중소기업부는 30.4%에 해당하는 1,950만 개의 중소영세기업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떼뗀 장관은 디지털로 전환된 중소영세기업 수의 증가는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이는 2030년까지 453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꼬뻬디아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인도네시아 전역의 중소영세기업이 동일한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지리적 태그 기술(geo-tagging technology) 기능인 하이퍼로컬(Hyperlocal) 이니셔티브 기능을 활용한다.
 
그 기능 중 하나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현지 중소영세기업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인 초이스샵 컬렉션(Koleksi Toko Pilihan ;KTP)이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또꼬뻬디아의 유디아지 꾸스마(Yudhiaji Kusuma) 마켓플레이스 부사장은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중소영세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22년 상반기 동안 믐빠와(Mempawah)와, 서 람뿡(West Lampung), 북 롬복(North Lombok) 등은 판매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꼬뻬디아의 다른 혁신 사례로는 셀러 교육 센터의 콘텐츠 개발, 제품 번들링 및 상점 배너 기능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는 중소영세기업 중에 유니남(UniNam), 이니뗌뻬(iniTempe) 및 헤리티지 브라스(Heritage Brass) 등이 있다.
 
유니남(UniNam)의 소유주인 메리 아이시르(Merri Aisir)는 또꼬뻬디아는 온라인 판매를 매우 쉽게 하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또꼬뻬디아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제품 재고의 관리를 도와주는 번들링 기능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남은 서수마뜨라의 빠야꿈부(Payakumbuh)에서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농부들과 목장주들을 돕는 사업을 한다.
 
이니뗌뻬(iniTempe)의 소유주인 베니 산또소(Benny Santoso)도 팬데믹 동안 중부 자바 지역의 그로보간(Grobogan) 과 발리의 뽈라끼(Pulaki) 지역의 현지 농민들로부터 대두를 사기 위해 또꼬뻬디아를 찾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출액이 수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대두 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중소영세기업인 스마랑의 헤리티지 브라스(Heritage Brass)의 소유주 미따 누룰 파자르 인다(Mita Nurul Fajar Indah)는 지역 놋쇠 장인들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이점에 대해 말했다. 그녀의 사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왔으며 중부 자와 주와나(Juwana)의 장인들과 협력하여 재활용 놋쇠 재료로 가정 장식 액세서리를 제조하고 있다.
 
미따는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한 덕분에,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가족의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며, 또꼬뻬디아에 합류하기 전에 비해 매출이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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