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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무역 4개월 연속 흑자 달성 무역∙투자 편집부 2015-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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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월 인도네시아 무역 수지는 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이후 월간 최대의 무역흑자이며, 2월 무역흑자액인 7억 3,830만 루피아와 비교해도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 1억 8천 680만 달러, 올해 1월 7억 940만 달러, 2월 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룬 데 이어 4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처럼 무역흑자가 이어진 것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 감소 폭이 더 큰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5% 감소한 137억1천만 달러, 수입은 13.3% 줄어든 125억8천만 달러였다. 
 
이 같은 무역흑자 행진은 최근 약세 추세인 루피아화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루피아 가치는 지난달 1998년 외환위기 수준으로 하락,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1만 3천 루피아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15일에는 달러당 1만 2천 70루피아로 다소 안정됐다.
 
인도네시아는 석탄, 구리, 팜유 등 원자재와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나 중국 등 주요 수입 국가의 경기 침체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최근 자국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5~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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