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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포장재의 종이화, 트렌드를 넘어선 지속가능성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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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방지 캠페인(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종이 빨대부터 쇼핑백까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쇼핑 방식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일 전했다.

 

포장재의 종이화오히려 섬유화가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유엔의 추산에 따르면 매년 320만 톤에 달하는 관리되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주요 소매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이 전환은 인도네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독일의 할인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는 유럽 시장에서 바나나에 종이 밴드 사용을 시험 중인데 성공할 경우 연간 234톤의 플라스틱 포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Amazon)은 북미에서 배송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완충재(plastic air pillows)  95%를 재활용 종이 충전재로 대체하여 연간 약 150억 개의 비닐완충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라쿠텐 인사이트(Rakuten Insight)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68%가 구매 시 지속 가능성 관행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이는 주로 기후 변화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투사이드(Two Side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종이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41%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소매업체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76%가 가정에서 퇴비화가 가능하다고 답했고 55%는 환경에 더 좋다고 답했으며 49%는 재활용하기 쉽다고 답하는 등 환경과 실용적인 이유로 종이 포장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 제품은 플라스틱만큼 내구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분해되는 기간은 플라스틱의 경우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이 걸리는 데 비해 종이는 2~6주 만에 분해된다.

 

동시에 종이의 섬유질은 약 4~7회 재활용할 수 있지만, 2021 프로 카톤(Pro Carton)의 연구에 따르면 종이 섬유는 최대 25회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결국 기존 제품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여 보다 순환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지속가능성이 트렌드에서 삶의 방식으로 이동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펄프 및 제지 생산업체인 아프릴(APRIL) 그룹은 신규 사업부인 RAPI(PT Riau Andalan Paperboard International)를 통해 지 가능한 종이 포장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리아우주 빵깔란 끄린찌에 본사를 둔 아프릴 그룹은 110개국에 수출되는 종이 제품 브랜드 페이퍼원(PaperOne)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 회사는 올해 초 보드원(BoardOne)과 실버팩(Silverpak) 브랜드로 판지 생산을 시작했으며연간 생산 능력은 120만 톤에 달한다.

 

33 4천억 루피아 규모의 판지 공장 건설과 지원 인프라는 다각화순환성책임있는 생산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강조하는 아프릴 그룹의 지속가능성 약속인 아프릴2030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환경 보호에 대한 아프릴의 노력은 제품군에서 빛을 발한다접이식 박스보드부터 컵 스톡 및 아트보드(C2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엄격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국제산림인증프로그램(PEFC)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표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아프릴의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농장에서 공급되는 고품질 섬유를 사용하여 제조된다이 시설의 섬유 공급은 대부분 기존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아프릴의 지속가능성 정책을 준수한다.

 

이같은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시장 수출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경제 의제를 발전시키려는 로얄 골든 이글(RGE) 그룹 내의 광범위한 노력과도 일치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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