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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24-08-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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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미국의 통화 정책 신호에 더해 인도네시아는 2년 여 만에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해 중앙은행(BI)이 연말 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됐다.

 

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13%로 둔화되어 2022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0.18% 하락하는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산띠 임시청장은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이 주로 식품음료 및 담배 지출 범주에 의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의 변동성이 큰 식품 인플레이션은 3.63%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의 5.96%에서 크게 개선됐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2024 3월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2023 5월 이후 올해 중앙은행의 목표범위인1.5~3.5%, 작년에는 2~4%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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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앙은행은 2023년 초부터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으며작년 10월과 올해 4월에는 기준금리를 25bp 올려 현재 수준인 6.25%로 인상하기도 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나타난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생겼지만중앙은행이 통화 정책 결정에서 고려하는 요인은 국내 인플레이션만이 아니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 채권에 위험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에 중앙은행 금리가 미국의 연방기금금리(FFR)에 너무 가깝게 설정되면 인도네시아 채권이 매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중앙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금리 차이는 인도네시아 채권에 대한 수요를 보장해 루피아화 약세와 수입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상승시키는 통화 유출을 방지한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통화 정책의 주요 고려 사항 중 하나로 환율 안정성을 정기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지난 이사회 회의에서 뻬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11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중앙은행이 빠르면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 정책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그대로 두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금리 사이클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에 어느정도 부합하고 성장률이 강력하고, 노동시장이 현재 상황과 일관되게 유지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모두 9 17~18일에 다음 정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현재 5.25 ~ 5.5% 연방기금금리가 중앙은행 금리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연준이 먼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수아 빠르데데는 지난 1, 인도네시아 통화당국이 연준보다 먼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많은 트레이더가 9, 11, 12월에 총 75bp까지 연방기금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11월 미국 대선과 미국 원유 매장량 감소로 현재 유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9월과 12월에 연준이 총 50bp의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조수아는 보고 있다.

 

그는 10월에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열릴 것이지만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외 및 국내 상황이 모두 필요한 시나리오에 부합한다면 중앙은행이 더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이 더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외부 요인으로는 유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도록 여러 차례의 연방기금금리가 인하되고 지정학적 긴장이 억제되야 하며국내 요인으로는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플라스틱 제품 및 가당 음료에 대한 소비세 인상과 같은 큰 위험이 없어야 한다.

 

다나몬 은행의 호시아나 에발리따 시뚜모랑 이코노미스트는 1중앙은행이 4분기에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하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피아의 교환 가치가 여전히 상당히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야 인하할 수 있고 그 이전에는 인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올해 마지막 분기는 정부가 경상수지 적자의 잠재적 증가와 함께 과도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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