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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25년 금리인하 여지 좁아질 전망...미국 트럼프 영향 금융∙증시 편집부 2024-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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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뻬리 와르지요 총재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내향적 정책으로 인해 루피아화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내년에는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계속 완화할 여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뻬리 총재는 지난 29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중앙은행 연례회의(PTBI)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혼란으로 인해 루피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며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역학에 따라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가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2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더 낮은 금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계속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 금리 변경 외에도 루피아를 보호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외환 시장 개입과 거시건전성 인센티브를 포함한다이는 우선순위 부문과 중소기업에 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지급 준비금 요건을 낮추는 형태로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것이다.

 

뻬리 총재는 트럼프의 재선이 향후 2년 동안 세계 경제를 어둡게 할 세계의 지정학적경제적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이에 따라 행동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지정학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다소 민감한 상황에 처해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상황이 차분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유지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뻬리는 높은 수입 관세무역 전쟁지정학적 긴장공급망 붕괴경제 및 금융 분열이 글로벌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으며미국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중국과 유럽은 약세를 보이는 등 경제 성장 둔화 및 상반된 모습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뻬리 총재는 공급망 붕괴와 무역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발표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11월에 1.55%로 하락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5%~3.5%의 하단에 가까워졌다.

 

이 수치는 전 세계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2021 7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가장 느린 수준이다.

 

뻬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의제는 달러를 강화할 것이며 루피아를 포함한 다른 통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투자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널리 선호될 것이며이는 신흥시장에서 자본 유출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수아 빠르데데는 3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단기적으로 루피아 안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아에 따르면 내년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요인은 2025년 경제 성장을 약화시킬 수 있는 트럼프의 내향적 정책과 미국 인플레이션의 감소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덜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수아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경향을 보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2024 12월과 2025년에 중앙은행도 비슷하게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12월에 25bp, 2025년까지 최소 25bp를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다나몬 은행의 경제학자 호시안나 에발리따 시뚜모랑은 3, 중앙은행이 “매우 신중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호시안나는 중앙은행과 정부의 주요 초점은 트럼프 2.0 기간 동안 루피아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지난 2016년에는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루피아가 달러 강세에 잘 견디지 못하고 채권이나 주식 유입이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내년에 4.8~5.6%, 2026년에는 4.9~5.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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