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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니켈 생산량 억제해 글로벌 가격 상승 촉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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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땀 니켈 제련소(사진=ANTAM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니켈 가격을 개선하기 위해 니켈 제품 생산을 더욱 제한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석탄 및 광물 채굴 국장인 뜨리 위나르노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 회복력 유지를 위해 생산량을 추가로 제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제한 조치의 조건이나 시행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뜨리는 지난 1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비스니스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2025(Bisnis Indonesia Economic Outlook 2025)에서 "공급 과잉을 피하기 위해 시장에서 특정 니켈 제품에 대한 규제를 시작해 최적의 생산량 수준으로만 규제할 것"이라며 포화 상태인 니켈 제품을 제한하여 가격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원자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에게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니켈 생산국이며수년 전 다운스트림 정책을 강화한 이후 니켈이 풍부한 지역에서 제련소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니켈과 그 파생 상품은 지난 2년간 글로벌 수요 약세와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높은 생산량으로 인해 가격 폭락을 경험했다.

 

한편국내 가공 시설에서는 충분한 니켈 광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는 값비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북말루꾸에서 세계 최대 니켈 광산 중 하나를 운영하는 프랑스 광산 및 금속 그룹 에라멧(Eramet)는 정부로부터 예상보다 29% 적은 니켈 판매 할당량을 받아 10월에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라멧 인도네시아의 CEO 제롬 보들레트는 정부가 시장에서 광석에 대해 좋은 가격을 유지하기를 원했다며정부는 현지 소규모 광부들을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11월 중순에너지부는 니켈 광석을 수입하는 현지 제련소를 옹호하며이 관행이 국내 매장량 고갈에 따라 중요한 광물의 국내 공급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

 

국영광산지주회사인 마인드 아이디(MIND ID)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도 광물 원자재의 국제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신규 니켈 제련소에 대한 유예 조치를 요구했다.

 

로터리 킬른 전기로 (RKEF) 기술을 사용하는 니켈 제련소 개발에 대한 유예를 부과하는 계획은 수년 동안 진행되어 왔지만 실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4일 광물 자원을 감독하는 하원 위원회 XII와의 회의에서 MIND ID 사장 헨디 쁘리오 산또소는 "현재 페로니켈 가격은 생산 비용을 거의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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