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8% 성장목표 달성 위해 10% 투자 성장 추구...칩 제조산업에 주목 경제∙일반 편집부 2024-12-13 목록
본문
반도체 칩 이미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야심찬 8% 경제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연평균 10%의 투자 성장을 추구할 것이며, 여기에는 칩 제조 산업을 육성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쁘라보워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가계 소비를 5~6%로 유지하면서 약 9%의 수출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은 지난 11일 국가조정 회의에서 정부가 다운스트림 산업, 디지털 경제, 반도체 산업을 성장의 추가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마지막으로 8% 성장을 기록했던 1995년 당시 팜원유(CPO), 섬유, 석유 및 가스에 의존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 동력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잠재적인 다운스트림 프로그램 중 하나는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태양광 패널 산업에서 고품질 플로트 유리(float glass)로 전환할 수 있는 실리카 모래의 활용과 관련이 있다며, 중부 자바의 끈달과 동부 자바의 그레식에 이미 산업이 확립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원과 원자재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만큼 칩 제조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미국과 일본 같은 국가들은 반도체 산업에 공동 투자를 시작하면서 그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땅과 다른 지역에 시설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생태계도 구축해야 하며, 디지털화 시대에서는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심지어 오토바이까지 반도체가 없는 장비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부 자바의 바땅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에는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를 포함한 여러 산업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1월에 인도네시아 반도체 태스크포스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과학 및 교육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학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인력 액셀러레이터, 반도체 교수 인증, 반도체 공급망 관리 및 정책 개발 등이 있다.
아이르랑가는 현지 인적자원의 질을 높이기 위해 퍼듀대학교와도 유사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이전글아시아개발은행, 인니 첫 석탄발전소 폐쇄 자금 지원 일정 연기 2024.12.15
- 다음글인니 정부, 원자력 발전소 후보지 29곳 선정 2024.12.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