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시아개발은행, 인니 첫 석탄발전소 폐쇄 자금 지원 일정 연기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4-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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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뜬 주 수랄라야 석탄발전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은 서부 자바 찌르본에 있는 찌르본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 폐쇄에 대한 올해 합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해관계자들과 자금 지원 조건에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B 인도네시아 지사장 지로 토미나가는 지난 12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규제 영역, 상업적 측면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다"며 이 프로젝트의 선구적인 성격이 거래 성사의 어려움 중 하나라고 말했다.
ADB가 2월에 발행한 문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찌르본 1호기 조기 폐로 프로젝트의 재정적 종결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이 거래는 발전소의 전력구매계약(PPA) 기간을 줄여 발전소 운영 수명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계획이 인도네시아 및 다른 국가의 다른 석탄 발전소에 대한 유사한 계획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토미나가 국장은 ADB가 찌르본 1호기 조기 폐쇄 프로젝트의 어려운 측면을 해결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이 당초 일정에서 약간 연기되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앞으로 있을 유사한 거래에 대한 청사진이 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가장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화석 연료인 석탄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찌르본 1호기의 발전 용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데 드는 비용이 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대부분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조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에너지전환파트너십(JETP)의 종합 투자 및 정책 계획(CIPP)에 따르면, 찌르본 1호기 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하려면 공공 및 민간 금융을 이용한 양허 및 비양허 대출을 통해 약 3억 달러의 재융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토미나가는 프로젝트의 최신 비용 계산에 대한 질문에 추정치가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이 거래가 성사되기를 바라며, 그 특정 시점이 되면 모든 사람에게 명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찌르본 1호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및 기타 프로젝트를 위한 ADB 지원 금융 플랫폼인 에너지전환메커니즘(ETM)에 따른 석탄 발전소 조기 폐쇄 프로그램의 시범 사례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와 ADB는 660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찌르본 1호기의 소유주들과 전력수급계약(PPA)에 명시된 대로 운영 수명보다 거의 7년 일찍 폐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계약은 에너지전환메커니즘(ETM)에 따른 첫 번째 계약으로 환경, 발전소 근로자 및 사회 전반과 국가 에너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등 실사를 거쳐야 한다.
전문가들은 다른 석탄발전소 운영사들이 정부의 조기 폐쇄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여부는 찌르본 1호기 프로젝트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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