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내년 식음료 소비자가격 3%까지 오를 예정...부가세 인상 영향 경제∙일반 편집부 202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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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음료 판매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Gapmmi)는 부가가치세(VAT) 세율이 11%에서 12%로 인상되면 소비자 가격이 최대 3%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식음료협회 대표 아디 루끄만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가가치세 인상은 재료부터 포장까지 식음료(F&B)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망의 각 링크마다 마진이 있기 때문에 비용이 누적될 것이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가세 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2~3% 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는 식음료 기업들이 부가세 인상으로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지만 부가가치세 인상이 라마단 시작보다 약 두 달 앞서 시행되기 때문에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내년 2월에서 3월에 해당하는 라마단-이둘 피뜨리 연휴 기간에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디는 1차 식료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어차피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2차, 3차 식품, 즉 주요식품이 아닌 식품의 경우 협회가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은 지난 16일, 조세조화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부가가치세율이 12%로 인상될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세율의 시작일을 확정했다 .
또한 쌀, 소고기, 생선, 채소 등 주요 주식은 부가가치세가 전액 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밀가루, 공업용 설탕, 정부가 배분하는 식용유 민약기따 등 다른 세 가지 주요 식품은 기술적으로 12%의 부가세가 부과될 것이지만, 정부가 처음에 추가 1%를 부담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즉시 그 영향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한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와규, 연어, 킹크랩과 같은 프리미엄 식품을 포함하여 이전에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었던 일부 식품은 내년부터 새로운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부가가치세율은 이전에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일반 면세 대상에 포함되었던 국제 학교 및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와 같은 고급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부가가치세 인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600만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1월과 2월에 매달 10kg의 쌀을 지원하고, 같은 기간 동안 최대 2,200볼트 암페어 이하 용량의 주택용 고객에게는 전기료를 50%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또한 2023년 11월에 시작된 일부 주택 구매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분 면제를 2025년 중반까지 연장하고, 그 이후에는 내년 말까지 50%의 인하된 세율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와 적격 근로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도 부가가치세율 인상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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