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관광부, 긍정적 전망으로 질 높은 관광 활성화 촉진 경제∙일반 편집부 2024-12-24 목록
본문
발리 사누르 해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는 2024년 관광 부문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인 가운데, 양질의 관광을 육성하고 2025년 관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창조경제관광부 위디얀띠 뿌뜨리 와르다나 장관은 2024년 관광 전망과 2025년 신규 우수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여러 성과 지표를 통해 2024년 내내 긍정적인 관광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관광 부문의 기여도는 4.01%로, 2023년 관광 부문이 기여한 3.9%를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이 1,160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170만 명이었던 2023년의 실현에 근접한 것이다. 관광부는 이같은 추세가 12월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디얀띠는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여행객 수는 8억 3,940만 명에 달했으며, 2024년 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국내 여행객 수인 8억 3,970만 명에 근접한 수치다. 그녀는 2024년의 성과가 2023년의 실현을 넘어설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다른 성과로는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에서 인도네시아의 등급이 32점에서 22점으로 상승한 것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관광 부문의 외환 수입은 126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관광 부문은 2024년 상반기에 2,450만 명을 고용했다.
위디얀띠에 따르면, 2024년 달성은 2023년 실적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특히 포용적 경제 성장, 공평한 개발, 자연과 문화 보존을 촉진하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아스따 찌따(Asta Cita) 임무에 가시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스따 찌따 비전에 기반한 관광 부문 개발, 즉 양질의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로 이어지는 개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는 32개의 국제 관광 기관으로부터 67개의 상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는 발리 자띠루위(Jatiluwih)와 족자카르타 우끼사리(Wukisari)가 2024 유엔 관광 어워드에서 최우수 관광 마을상을 수상했다.
창조경제에 대한 투자 실현액은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2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외국인 투자와 국내 투자를 합친 금액이다.
외국인 투자는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호주, 인도, 일본,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되는 사업 분야는 성급 호텔, 레스토랑, 아파트, 바, 놀이터 등이다.
관광부는 2025년에 몇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1,460만~1,600만 명, 국내 관광객은 10억 8천만 명, 관광 부문 GDP 기여도는 4.6%, 관광 부문 외환 수입은 190억~221억 달러, 관광 인력은 2,580만 명으로 목표가 설정돼 있다.
위디얀띠는 이러한 성과가 계속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으며, 2025년은 지속 가능성과 부가가치에 초점을 맞춘 양질의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위디얀띠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창조경제관광부가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단기 프로그램인 퀵 윈즈(quick wins)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방문의 자부심(Bangga Berwisata di Indonesia), 항공권 가격 조정, 투어리즘5.0, 인적 자원 및 비즈니스 주체 역량 강화 등이 있다.
그녀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년 부가가치세(PPN)가 12%로 인상되어 국민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예상하고, 이를 위해 다른 이해 관계자, 특히 관광 주체들과 협력하여 현지 관광객들이 국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패키지를 설계하는 등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디얀띠에 따르면 미식(요리 관광), 해양 및 웰니스 관광에 중점을 두고 개인의 취향과 열정에 맞춘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양질의 관광 패키지를 최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2025년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부는 몇 가지 우수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중에는 클린관광운동(Gerakan Wisata Bersih), 투어리즘5.0: 인도네시아 IP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디지털화 이벤트, 고급 관광(Wisata Naik Kelas), 마을 관광 등이 있다.
위디얀띠는 관광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고급관광(Wisata Naik Kelas)은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동안 얻을 수 있는 경험의 질을 추구하고 동시에 쇼핑 활동을 촉진하여 외환 수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안전, 보안 및 편의를 최적화하기 위해 교통부를 포함한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관광 지역, 특히 재난 취약 지역에 여러 초소(Posko)를 설치했다.
위디얀띠는 앞으로 관광부는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여행객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수준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다음글인도네시아 석탄 채굴회사들, 에너지전환 대비 위한 다각화 2024.1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