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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공식 출장 및 회의 축소로 3조 6천억 루피아 절감 경제∙일반 편집부 2025-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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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따르면정부는 2024년 마지막 두 달 동안 공식 출장과 회의를 줄임으로써 3 6천억 루피아를 절약했다.

 

지난 6일 재무부의 예산 국장 이사 라흐마따르와따는 국가예산에 관한 기자 회견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절감액이 출장뿐만 아니라 회의 패키지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허리띠 졸라매기' 계획은 지난해 10 23일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쁘라보워는 새로 취임한 장관들에게 예산 배분을 세부적으로 연구해 특히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하지 않음으로써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라고 요청했다.

 

절감한 비용은 대신 주택식량에너지 안보와 같은 정부의 우선순위 프로그램에 재할당 된다.

 

쁘라보워의 이같은 지침은 지난해 11 7일 재무부가 발행한 회람서한에서, 장관과 정부 기관장에게 공식 출장 및 회의 지출을 예산 한도의 50% 이상 삭감할 것을 요청하며 구체화됐다.

 

호텔업계는 일반적으로 호텔 매출의 40~60%를 차지하는 이 정책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PHRI) 지난해 11 19일 재무부와 쁘라보워 대통령에게 이 규정을 재고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지만 정부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HRI의 하리야디 수깜다니 회장은 11 19일 당시, 업계가 팬데믹 이전 인력의 70~80%만 고용할 수 있는 상황이며특히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객실점유율이 감소함에 따라 고용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HRI는 정부의 예산 효율화 추진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공식 출장을 제한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정책은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도 재임 시절 비슷한 지시를 내린 적이 있지만숙박업계의 반발로 철회됐었다.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도 지난 12 23, 공무원의 해외 출장에 대한 추가 제한을 자세히 설명하는 회람을 발표하면서 공무 국외 출장은 “실질적인 긴급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출장은 반드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출장을 갈 때마다 출장의 긴급성예산 계획후속 조치 계획 등 다양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회람의 한 단락에는 대통령의 승인을 받기 전에 출장을 실시하는 경우관련 당사자는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혀 있다. 이 공문에는 제한이 얼마나 오래 적용될지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았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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