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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첫 금괴은행 승인 금융∙증시 편집부 2025-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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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 지난 4일 승인 서한에 따라 국영 전당포 쁘가다이안(Pegadaian)이 금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금 예금금 운전자본 대출기업 금 예치 서비스 및 금 거래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금괴은행(bullion bank)은 일반 은행이 현금으로 영업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개인으로부터 예금을 통해 금을 모은 다음 다른 당사자에게 금을 빌려주거나 거래할 수 있다.

 

쁘가다이안 사장 다마르 라뜨리 스띠아완은 쁘가다이안이 인도네시아에서 금괴 사업 허가를 성공적으로 취득한 최초의 회사라고 주장하며이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마르는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쁘가다이안의 핵심 사업은 담보대출이며그 중 90%는 여전히 금 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23년 말까지 국내 최초의 금괴 은행을 설립하기를 희망했었다.

 

금괴 은행과 서비스는 의원들이 2022년에 법으로 통과시킨 광범위한 금융 부문 개발 및 강화(PPSK) 옴니버스 법안에 명시되어 있다.

 

이 규칙은 저축안전 예금대출거래는 물론 장외(OTC) 거래파생상품 거래 및 증권화 등 금과 관련된 다양한 금 서비스를 허용하며이 모든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의 감독을 받게 된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은 2022 8월 인도네시아에 국내 금괴 은행이 생기면 정부가 금 상품에 대한 수입 면세를 더 이상 부여할 필요가 없어져 기업들이 국내 내에서 모든 거래를 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영기업부(BUMN) 장관 에릭 또히르는 지난 11 7, 금괴 은행이 금 산업의 다운스트림 노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금괴은행은 금 투자의 이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쁘가다이안 외에도 국영 샤리아(Syariah) 은행인 BSI와 국영 은행인 BRI를 금괴 은행 또는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의 종합금융벤처 캐피탈 및 기타 금융 서비스 감독관인 아구스만은 11 16, 금괴 은행이 금 수요와 공급의 격차를 해소하고 대중이 소유한 '유휴 금'을 수익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금괴 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를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필요한 경우 귀금속을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루피아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귀금속 서비스가 국가 금융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국이 위험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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