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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대규모 주택 프로그램에 일본 투자자들 참여 희망 부동산 편집부 2025-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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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브까시 주택단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공공주택 및 정착부 파흐리 함자 차관은 일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주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며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연간 300만 채의 주택과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이 계획은 이전에 중국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국가로부터 투자 관심을 끌었다.

 

파흐리는 14, 일본 측이 이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일본이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상당히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1일 자카르타를 방문해 쁘라보워 대통령과 회담한 후 총 1,290억 엔(8억 1,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도네시아의 무료 영양식 프로그램에 기여하기 위해 어항(fishing ports)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부 지역에 콜드 체인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포함된다.

 

파흐리는 쁘라보워 대통령이 방문한 많은 국가들이 "전 세계의 지원을 받아 30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대통령의 계획을 듣고 주택 개발 프로그램에 열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600만 채의 주택 건설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100만 채에 대한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아랍에미리트도 100만 가구 건설에 관심을 보였다정부는 중동 국가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농촌 지역에 200만 채, 도시에 10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공언했으며, 그의 동생인 사업가 하심 조요하디꾸수모가 이끄는 주택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의 부족한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지난 2023년에는 주택 수요와 기존 주택 소유자 간의 격차가 990만 가구에 달했다전 공공사업주택부에 따르면 작년에 1,270만 가구 이상으로 추산되는 주택 적체량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국가 자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0월 말마루아라르 시라잇 공공주택 및 정착부 장관은 매년 주택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3조 루피아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재무부는 올해 5조 루피아만 배정했다.

 

파흐리는 12월에 외국 기업들도 농촌 지역의 주택 개발 자금 조달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쁘라보워와 하심 모두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지역의 주택 건설에 협동조합소기업마을 소유 기업(BUMD)이 참여하도록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하심에 따르면주택 개발 계획은 쁘라보워의 우선순위 의제의 핵심이 되었는데이는 쁘라보워가 “경제 성장률을 약 1%”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돈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순환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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