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0일부터 해외 구매자에게 탄소배출권 인증서 제공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5-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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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뜨라 잠비의 대규모 팜농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일부터 해외 구매자들에게 탄소 배출권 증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탄소거래소가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열대우림 지역이지만 세계 10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래소는 국제 구매자를 위한 탄소배출권 증서의 첫 번째 오퍼가 20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주 초 자바 섬의 여러 발전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248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 환산(CO2e) 배출량 감축을 통해 인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9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를 시작했지만,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시장은 대부분 유동적이지 않았다.
금융감독원(OJK)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거래 가치는 506억4천만 루피아였으며 거래량은 90만8,018톤 CO2e에 달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탄소 상쇄(carbon offsets)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그는 인도네시아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등 이전 목표보다 10년 앞당긴 2050년에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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