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MF,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5.1% 성장 전망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IMF,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5.1% 성장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25-01-21 목록

본문

자카르타 SCBD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모두 인도네시아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흥 경제에 대한 장기적인 과제를 지적했다.

 

지난주 발표된 세계은행의 대표 보고서인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GDP 성장률은 5.1%로 이전의 전망과 변동이 없다.

 

세계은행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인더밋 길은 16일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향후 25년은 지난 25년보다 개발도상국 경제에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향후 2년간 약 4%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며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길은 개발도상국 경제가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자본인재에너지의 보다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개혁을 포함하는 “새로운 플레이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개발도상국의 부상을 도왔던 대부분의 세력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 높은 부채 부담투자 및 생산성 증가세 약화기후 변화로 인한 비용 상승이라는 무서운 역풍이 불어 닥쳤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세기가 바뀌면서 전 세계 GDP 25%에 불과했던 개발도상국이 이제 45%의 파이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국가는 상품 수출의 40% 이상을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이 그룹으로 분류된 국가들 간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세계은행 부수석 이코노미스트 M.아이한 코세는 같은 성명에서,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 속 세계에서 개발도상국이 국가 간 협력을 위한 미개척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대담하고 광범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세는 다른 개발도상국과의 무역 및 투자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 “좋은 시작이며이는 무역 효율성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교통 인프라 현대화 및 세관 절차 표준화와 함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IMF도 인도네시아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5.1%로 유지했는데이는 작년 전망치와 변동이 없는 수치다.

 

지난 17일에 발표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보고서에서 IMF는 신흥시장에서 자본 유출의 원인으로 미국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 정서를 꼽았다.

 

이 보고서는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의 완화와 기업 규제 완화가 투자 증가를 통해 단기적으로 미국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달러 절상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자본 유출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 모두 2024년 연간 GDP 성장률이 재무부의 최근 추정치와 같이 당초 목표치인 5.2%보다 낮은 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도 지난해 성장률이 5.1%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뻬리 와르지요 총재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의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 감소와 국내 소비 약화를 성장률 약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뻬리 총재는 지난 15"가계 소비가 특히 중하위 소득층의 소득과 일자리 가용서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수요 및 궁극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