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금융감독원, 전자상거래 거래 및 공과금 납부 등을 신용 점수에 반영 금융∙증시 편집부 2025-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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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쇼피 앱 화면(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 OJK 규정 제29/2024호에 명시된 대로 전통적인 신용 이력이 없는 소비자의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대체 데이터 소스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조항을 설명했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과 중소기업 상당수가 은행이나 기타 금융 기관에 신용 이력이 없기 때문에 은행이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OJK의 금융 정보 서비스 시스템(SLIK)에 이들의 정보가 포함되지 않는다.
혁신적 신용평가(Innovative credit scoring, 이하 ICS) 회사는 통신 사용, 공과금 납부, 전자상거래 거래와 같은 대체 소스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특정 개인에 대한 점수를 부여한다. 이 점수는 P2P 대출업체를 포함한 금융기관에서 잠재 채무자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ICS 회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금융정보서비스시스템(SLIK)의 개인 또는 기업의 신용 기록을 보완할 것이며, 중소기업을 포함한 비은행 부문의 신용 점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8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규정에 따라 ICS 회사는 최소 50억 루피아의 자본금을 보유해야 하며, 현지 ICS 기업에 대한 외국인 직간접 지분 소유에 85% 상한선을 적용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의 핀테크 혁신 및 디지털 자산 감독 총괄 책임자인 하산 파우지는 지난해 11월, 4개 ICS 회사가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했으며, 다른 10개 회사의 등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은 제정 후 등록된 기업이 사업 면허를 신청할 수 있도록 1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한다.
뜨뜬 마스두끼 전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재직할 당시 중소기업이 담보 및 신용 이력 부족으로 인해 대출을 받을 때 직면하는 지속적인 어려움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의 신용도를 더 잘 평가하기 위해 대체 신용 평가 모델을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정책연구센터(CIPS)의 연구원 무함마드 니달은 2024년 4월, ICS 기업을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중소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ICS 기업, 신용조사기관,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장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달은 또한 ICS 사업의 특성상 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위험이 수반되며, 특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신용 점수를 생성할 경우 편향되고 차별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 개인정보보호법의 하위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고, (법 위반에 대한 제재가 10월에 시행될 예정) 사용자 데이터의 사용, 수집 및 저장에 있어 위법 행위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ICS에는 소비자 데이터 처리가 포함되며, 이는 본질적으로 상당한 데이터 보안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당국은 데이터의 획득, 처리 및 생산 방법의 적법성과 해당 기업이 사용자로부터 동의를 얻는 방법의 보장 등 ICS 회사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규제하고 감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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