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천연가스 보조금 프로그램 연장...고정가격은 인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5-0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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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뿡에 있는 PGN의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설비 (사진=PGN)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 말에
종료되는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보조금 프로그램을 연장할 예정이지만, 기업에는 더 높은 요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2020년에 시작된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프로그램은 철강, 세라믹, 유리, 석유화학, 비료, 올레오케미컬(oleochemical), 고무 장갑 등 7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가 백만 영국열단위(MMBtu)당 6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국내 천연 가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새로운 계약에 따라 가스 가격은 발전소용은 MMBtu당 7달러, 산업용은 MMBtu당 6.5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지난 22일, 이번 인상이 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보조금 프로그램 대상 부문을 7개에서 15개로 확대하자는 산업부의 제안에 대해 바흐릴은 기존대로 7개 부문에만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과 수요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해당 부문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은 지난 21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과의 회의 후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인상 결정을 확인하면서, 수정된 계획의 세부 사항은 나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보조금 프로그램의 연장이 확정된 것은 12월에 프로그램이 종료된 지 거의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자격을 갖춘 기업들은 혼란에 빠졌다.
정부의 결정이 지연되는 동안 국영가스회사 PGN은 임시 쿼터제를 도입하여 가스업계가 보조금 지원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양을 제한했다. 초과분은 더 비싼 일반 시장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기업들은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프로그램 연장이 지연되면 국가 산업, 특히 에너지 집약적 부문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연가스 사용자 산업포럼(FIPGB)에 따르면 올해 초 천연가스 상업용 가격은 특정 산업용 가스 할당량(AGIT)외 용도의 경우 MMBtu당 16.77달러였다.
반면, 산업용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보조금 프로그램을 확대하면 수조 루피아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20년에 가스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121조 루피아 이상의 수입을 포기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속적인 물량 필요
인도네시아 올레핀, 아로마 및 플라스틱 산업 협회(Inaplas)의 사무총장 파자르 부디오노는 회원사들이 수입 대체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프로그램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자르는 지난 22일, 기본 고정 가격이 MMBtu당 6달러로 유지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추가 구성 요소로 인해 MMBtu당 6.5달러 또는 7달러로 인상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매 계약에 명시된 대로 할당된 가스 양에 대한 보증을 요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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