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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석탄 수출 부진, 제조업· 농산물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세 무역∙투자 편집부 2025-03-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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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제조업과 농업 부문의 수출은 팜원유(CPO)와 기계류의 상당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광업 부문은 매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얀띠 청장은 지난 17, 2월 제조업 부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6 2천만 달러에서 176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5%의 성장률이며 1 171억 달러에서 전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아말리아는 팜유 제품기계류보석류가 “제조업 부문의 수출을 견인한 상품으로 전년 대비 각각 84.1%, 92%, 1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월 수출액 파이의 11%를 차지하는 팜원유와 그 파생상품의 수출액은 22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12억 달러보다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1월의 14 4천만 달러보다 58%나 높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의 팜원유 가격은 톤당 1,134달러로 지난달의 1,101달러보다 약간 높았지만인도네시아의 출하량은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이 상품의 가격은 부분적으로는 홍수 때문에 수확 지연이 발생한 말레이시아의 생산량 감소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11월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팜원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는 11월에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홍수를 겪었고, 1월에는 사라왁사바 주와 함께 남부 조호르 주에서 또 다른 홍수가 발생했다사라왁과 사바는 말레이시아의 561만 헥타르에 달하는 팜오일 농장의 절반 이상이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의 농업 부문 수출도 전년 대비 5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아말리아 청장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반면 광업 부문은 석탄 가격이 작년 2월 톤당 78달러에서 지난달 67.6달러로 하락하면서 연간 35%의 큰 폭의 위축을 경험했다.


인도네시아의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는 2025년 첫 두 달 동안 250만 톤의 화석 연료를 덜 구매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가 국내 석탄 생산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석탄 수입을 줄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석탄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인 중국은 같은 해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을 260만 톤 줄였다.

 

다나몬 은행의 경제학자 호시안나 에발리따 시뚜모랑은 17일 분석에서, 정부가 광업 부문의 로열티를 인상할 예정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광산업이 “정책 중심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녀는 이러한 움직임이 특히 제련소에 막대한 투자를 한 기업들의 채굴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수출의 20%, 인도네시아 수입의 37.8%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다.

 

인도네시아의 2월 전체 수출액은 219 8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 수출액보다 14%, 2025 1월보다 2.6%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5.2% 증가에 그쳐 2월 수출이 수입을 31 2천만 달러 초과하면서 2020 5월부터 시작된 무역 흑자 행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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