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통령 "전체 국민이 은행계좌 갖도록" 지시...GovTech 구현 위한 것 > 경제∙비즈니스

은행 통장 이미지

 

인도네시아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오는 8월 중순 통합 정부서비스 플랫폼인 고브테크(GovTech)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이 은행 계좌를 갖도록 보장하라고 보좌관들에게 지시했다.

 

국가경제위원회(DEN) 위원장 루훗 빤자이딴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모든 가구가 은행계좌를 소유하는 것이 고브테크(GovTech)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사회지원금 지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1월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접적인 사회 원조로 고브테크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루훗은 쁘라보워 대통령이 올해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 고브테크를 출시할 계획이며,  여러 정부 기관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여 효율성을 개선하고 부패의 기회를 줄이는 것 등이 고브테크의 이점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을 통해 국가예산에서 최대 100조 루피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통합을 위한 연구와 작업은 이미 완료되었고 대통령이 이 정부 기술을 준비한 300명의 젊은이들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온 185명의 교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월 9일, 루훗은 고브테크를 통해 정부가 모든 개인과 기업의 세금 준수를 감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은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취득과 같은 특정 공공 서비스에서 납세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납세자를 차단하는 조치도 가능하다.

 

또한 고브테크는 재무부가 작년 12월에 출범시킨 코어택스(Coretax) 통합세금시스템과 2024년 중반에 온라인으로 전환된 에너지광물자원부의 광물 및 석탄 정보시스템(Simbara)을 포함한 여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합한다. 

 

또한 12월에 출범한 국가조달청(LKPP)의 최신 전자 카탈로그와 신분증(KTP), 운전면허증(SIM), 여권 등 민원서류 관련 공공 서비스, 온라인 단일제출(OSS) 라이선싱 시스템 등 기업용 서비스도 고브테크에 통합될 예정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