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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대두 생산량 늘리기 위해 GMO 개발 검토 중 무역∙투자 편집부 2025-03-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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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대두 생산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기 위해 유전자변형식품(GMO)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GMO개발이 국내 대두 생산의 주요 장애물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식품청(Bapanas)의 아리프 쁘라스띠오 아디 청장은 인도네시아가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전자 변형 대두를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생산량이 수요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대두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대두 수요는 하루 7,267연간 265만 톤으로 예상된 반면, 2024년 국내 생산량은 167,886톤에 불과했다.

 

경제개혁센터(CORE)의 엘리자 마르디안 연구원은 대두 무역의 구조적 측면을 개선하고 재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며 농부들에게 수익성을 보장하는 것이 유전자 변형 대두 품종을 도입하는 것보다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방사선 조사를 통해 개발된 무띠아라1(Mutiara1)품종을 사용하는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른 옵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방사선 조사는 식물의 유전 물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어된 방사선을 사용한다여러 세대에 걸쳐 선별한 후 수확량 증가와 같은 바람직한 형질을 가진 식물을 선별하고 추가 육종을 통해 안정적이고 개선된 작물 품종을 개발한다후자는 외래 DNA를 직접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GMO로 간주되지 않는다.

 

엘리자는 24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대두 가격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농민들이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대두 재배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치경제협회(AEPI)의 농업 전문가인 꾸도리는 국가연구혁신청(BRIN) GMO와 비슷한 생산량을 가진 대두 품종을 생산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지원 규정을 만들고 농부들이 대두를 심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생산성이 낮은 문제는 대두를 심는 것이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2정부는 유전자 변형 대두 종자를 사용해 국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인 뗌뻬(tempeh)와 단간장 등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의 주재료인 콩의 수입을 줄이려는 인도네시아의 노력에 매력적이지 않은 콩 가격은 이미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2022년 당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농부들이 유전자 변형 콩 종자를 사용해 생산량을 늘리도록 장려하고 싶어했으며, 이로써 헥타르당 1.6~2톤에서 3.5~4톤으로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했지만 이후 이에 대한 후속 조치는 없었다.

 

지난해 12 6일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대두 수입량은 26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의 대두 소비량은 올해 275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 농무부의 초기 예상치인 270만 톤을 초과하는 수치다.

 

국가식품청(Bapanas)의 아리프는 지난 19, 생방송으로 진행된 CNBC 인도네시아 2025 식량 서밋에서 인도네시아의 대두 생산량은 여전히 수요에 훨씬 못 미치고 있으며생산은 토지 면적과 사용하는 종자의 종류 등 여러 측면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며 현재 인도네시아는 재래식 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GMO 종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인도네시아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전략 중 하나이며특히 미국에서 수입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GMO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는데 관련 기술 부처와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농민연합(SPI)의 헨리 사라기 회장은 대두 생산량이 헥타르당 1.4톤에 불과하고 가격은 킬로그램당 8천루피아로 쌀이나 옥수수와 같은 다른 농산물에 비해 여전히 열악하기 때문에 농민들이 대두 재배를 꺼린다고 밝혔다.

 

그는 23,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을 늘리는데 GMO 대두 종자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농부들에게 더 적합한 우수한 품종을 사용함으로써 대두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대두를 사용하면 수입 종자를 통해 식물을 교란하는 해충의 유입을 최소화할 수도 있고 중요한 것은 국내산 제품의 가격이 보호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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