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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트럼프 관세에 보복 않을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25-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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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32% 무역 관세에 대해 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일에 전면적인 글로벌 관세를 발표한 후 인도네시아는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외교와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이같은 접근 방식은 양국 무역 관계의 장기적인 이익과 투자 환경 및 국가 경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며 의류 및 신발 산업과 같이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6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는 9일에 발효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7,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미국과 중국을 대신해 유럽 국가들과의 무역을 늘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정부와의 직접 협상을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세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인 미국과 168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263억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대미 수출 품목은 전자제품의류신발 등이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비즈니스 로비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국가의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후 인도네시아가 미국과 더 나은 조건을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인 아닌디아 노비안 바끄리는 지난 3, 관세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것은 협상의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 정부와의 집중적인 소통이 올바른 조치라고 말했다.

 

아이르랑가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아세안 10개국 모두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세안 국가 간의 공조가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와의 소통과 참여를 공동으로 구축해 관세에 대한 대응을 아세안이 함께 조율할 것을 촉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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