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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분기, 연간 국채 발행 계획의 40% 달성 경제∙일반 편집부 2025-04-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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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사진=재무부 홈페이지)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행정부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해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첫 3개월 동안에만 연간 국채 발행 목표의 40%를 발행했다.

 

3월 말 기준 부채 규모는 연간 목표치인 616 2천억 루피아보다 줄어든 250조 루피아 규모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지난 8일 공개 경제 포럼에서 "정부가 이렇게 프론트로딩(front-loading) 하는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채권 발행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작년 같은 3개월 동안 정부는 2024년 부채 목표인 775 9천억 루피아의 34.8%를 발행했다.

 

올해 1분기에 발행한 국채는 GDP 0.43%인 약 104 2천억 루피아의 예산 적자를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는 3월 기준 516 1천억 루피아의 세수를 거두는데 그쳤고 같은 기간 620 3천억 루피아를 지출했기 때문에 적자폭이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세수 징수액은 작년의 620 1천억 루피아에서 16% 감소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세수 감소와 올해 부가가치세(VAT) 세율  12%로의 인상 취소로 인해 쁘라보워 대통령의 고비용 지출 계획과 정부의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올해 약 171조 루피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통령의 주력 사업인 무상 영양식 프로그램과 200억 달러의 초기 자본이 필요한 새로운 국부펀드인 다난따라(Danantara)의 설립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재정 안정성과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 환율은 약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루피아는 9일 오전 달러당 16,970 루피아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한편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루피아는 달러 대비 약 17,200 루피아까지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약 16,800 루피아로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해 스리 물야니는 다난따라와 무료급식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지출의 압박 때문에 국가 예산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정부가 국가 경제의 “신뢰의 닻으로서 예산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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