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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미국산 LPG 수입 비중 85%로 늘린다 무역∙투자 편집부 2025-04-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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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주유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부과되는 미국의 관세에 대한 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산 액화석유가스(LPG)와 원유 수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21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LPG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취사용 연료로인도네시아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390만 톤, 20 3천만 달러 상당의 LPG를 수입했으며원유 수입액은 4 3,087만 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 테크노즈의 보도에 따르면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 17, 현재 수입 LPG 54%가 미국산이며 이를 약 80~85%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현재 인도네시아 원유 수입의 약 4%인 미국산 원유 수입을 40%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 소비를 위한 대부분의 석유 및 가스 수입은 싱가포르중동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루어진다.

 

바흐릴 장관은 정부가 연료 수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지만아직 에너지부와 국영 석유가스 대기업 쁘르따미나(PT Pertamina) 간에 기술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바흐릴 장관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은 미국과의 무역 수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으로부터 총 100억 달러가 넘는 여러 석유 및 가스 상품의 수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10%의 포괄적 관세를 부과하고 인도네시아에 32%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했다이 관세는 무역 파트너에 대한 미국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부과되었다.

 

미국 무역대표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인도네시아 무역 적자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179억 달러를 기록했다그러나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에 168 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을 달래고 인도네시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산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다.

 

바흐릴은 또한 정부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누적 석유 및 가스 상품에 대한 수입 쿼터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가 수입을 해왔지만 수입의 절반이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온 것인데, "이제 수입처를 바꿔 미국으로 눈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면서 국가 예산에도 해가 되지 않고 수입 쿼터도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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