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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도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투자 65% 삭감 무역∙투자 편집부 2025-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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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중국의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는 글로벌 수요 약세와 시장 전망 변화로 인해 자금과 예상 용량을 모두 삭감하여 인도네시아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EVB)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

 

앞서 LG는 비슷한 이유로 인도네시아의 광범위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망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었다.

 

이 프로젝트는 CATL의 자회사인 CBL국제개발(CBL International Development)과 국영 인도네시아 배터리 코퍼레이션(IBC)의 합작 투자를 통해 서부 자바의 까라왕에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작년 10월에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연간 15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을 위해 초기 12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했다.

 

IBC 사장 또또 누그로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대외직접투자(ODI) 승인으로 해당 금액이 6.9GWh 4 1,700만 달러로 대폭 삭감되어 자금과 생산 능력이 모두 절반 이상 줄었다

 

또또는 22, 투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CATL과 진행 중인 회담에서 인도네시아가 향후 배터리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확실한 인수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배터리 산업 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 및 다운스트림부의 투자 촉진 담당 차관 누룰 이흐완은 23,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을 재평가 해야 하는 데, 이제 막 재평가 기간을 거쳤고 새로운 수치는 실제로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흐완은 이 프로젝트가 대외직접투자(ODI) 제도에 따라 해외 투자를 승인하고 규제하는 중국 정부의 검토를 거쳐 조정되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중국의 전략적 대외 진출의 일환이지만 현재 시장 역학 관계와 기대 수익에 더 잘 부합하도록 규모가 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흐완은 생산 능력이 감소함에 따라 경제 규모도 재평가하고 있다며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릴지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지 등 수정된 수치를 확정하기 위해 CATL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나중에 시장이 회복되면 추가 투자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통합 전기자동차 공급망을 개발하고 있으며풍부한 천연자원특히 니켈을 활용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종단간(end-to-end)으로 구축함으로써 2027년까지 세계 3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국내 기업이 니켈 광석을 배터리 소재로 가공하기 위한 제련소를 건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연간 140GWh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이는 전 세계 수요의 최대 9%를 차지할 수 있는 규모다.

 

니켈이 풍부한 술라웨시와 북부 말루꾸를 중심으로 CATL과 한국의 LG 에너지 솔루션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해 수십 개의 배터리 관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LG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시장 상황과 투자 환경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광범위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는 “인도네시아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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