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분기 투자 실현, 연간 목표의 24% 달성 무역∙투자 편집부 2025-04-28 목록
본문
자카르타 시내 도로를 건너는 시민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올해 1분기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는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이 설정한 올해 연간 목표의 4분의 1에 약간 못 미치지만 예상에 거의 부합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투자 및 다운스트림부 로산 루슬라니 장관은 지난 23일, 2025년 첫 3개월 동안 실현된 투자가 465조 2천억 루피아로, 연간 목표인 1,900조 루피아의 24.4%에 해당하며, 국가개발계획청이 설정한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로산이 제시한 프레젠테이션에서 투자의 49.5%가 외국인 직접투자(FDI)였고 나머지는 국내 투자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로산 장관은 이를 매우 고무적인 수치이며 해외 및 국내 투자자 모두의 신뢰를 보여준다면서 투자가 장기적인 약속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장기적인 약속은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안정성 유지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 투자의 거의 절반이 자바에 229조 루피아가 유치됐고, 나머지 236조 루피아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유입됐다. 이 투자로 59만4,104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로산은 투자금 출처와 투자 대상 분야를 밝히지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정보는 분기 마감 후 약 한 달 후에 투자 실현에 대한 분기별 기자 회견에서 발표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선거 기간 동안에도 정치적 안정과 경제 펀더멘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에 나서면서 높은 투자 성장률을 기록했다.
로산은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 총 투자액이 2023년 1,420조 루피아에서 2024년 1,700조 루피아로 20.8% 증가했다고 밝히며, 작년의 수치는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이 설정한 목표치인 1,650조 루피아를 초과한 것이다.
실현된 투자 중 약 900조 루피아(52.5%)는 외국인직접투자(FDI)였고 나머지 814조 루피아(47.5%)는 국내 투자였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가장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201억 달러였으며,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63억 달러, 말레이시아가 42억 달러, 미국이 3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전 투자부 장관은 싱가포르의 막대한 기여의 상당 부분은 결국 싱가포르에 돈을 보관하는 인도네시아인들로부터 나온다고 종종 언급했었다.
외국인직접투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22.6%는 금속 산업에, 8.6%는 광업에 투자됐다. 한편 국내 투자의 가장 큰 비중인 14.8%는 운송, 창고 및 통신업에 투자됐다.
로산은 전체 실현 금액의 23.8%가 다운스트림 산업, 특히 니켈 제련소에 유입됐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다음글인니 정부,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5% 성장률 목표 고수 2025.04.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