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에서 버림 받은 전기 자동차 개발자들, 말레이시아에서 재정 지원 받아 무역∙투자 편집부 2015-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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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외면 받은 인도네시아의 전기 자동차 개발자들이 말레이시아 투자자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인 투자자와 협력하는 것이지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다”라고 슬로 프로젝트(Selo project) 개발팀의 리더 릭키 엘슨이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의 계약상 조건을 이유로 자금의 규모나, 전기 자동차의 개발 단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함구했다.
릭키는 지난 일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기재하자, 대다수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릭키가 자국 내에서 투자를 받지 않고 말레이시아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비난했다.
국내산 부품들로만 전기 자동차를 제작하려던 원래 계획과는 달리 현재는 전체 부품의 70%만 국내산을 사용하고, 전기 모터는 수입품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자동차가 완성되면 최대 220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4시간 만에 가득 충전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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