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영국계 프리마 인프라, 땅으랑 스마트 시티 개발 참여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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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기업 프리마 인프라(Prima Infra Limited)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반뜬에 남부 땅으랑의 스마트 시티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투자액은 1억1,000만 달러 규모이며, 우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현지언론은 3일 전했다.
파일럿 테스트(예비 실험)란 주로 컴퓨터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상황에서 실현하기 전에 소규모로 시험 작동 해보는 것을 말한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거나 플랜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인들을 미리 파악해서 수정 보완하기 위해 모의 시행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프리마 인프라의 프리마 니콜라스 CEO는 스마트 시티에 대한 교통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외에도 교육, 의료 서비스 등 여러 분야를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초 시스템 및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프리마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 지도를 작성하고 지역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실시간 도로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태양광이나 리튬이온전지,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 한 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앞으로 최소 전국 20개 도시에 스마트 시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부 자바주 보고르와 반둥, 중부 자바주 족자카르타특별주,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등이 대상 지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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